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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이쿠 참여형 계절말 사전

매미

공식 계절말 사전의 의미와 계절성 근거, 한국 생활문화의 맥락, 예시와 출처를 항목별로 구분하여 제공합니다.

여름말 동물·곤충·철새 조회 3회 하이라이트 집필 김수성 시스템 v1.7.2
DICTIONARY BODY

사전 본문

표제어의 기본 뜻과 활용 예시, 편집상 참고사항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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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

기본 정의
매미는 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의 총칭이다. 유충은 땅속에서 나무뿌리의 수액을 먹으며 자라다가 지상으로 올라와 허물을 벗고 성충이 된다. 수컷 성충은 배 아래쪽의 발음기를 이용하여 큰 소리를 내며, 이 울음은 암컷을 부르는 구애 행동이다. 한국의 일상 언어와 문학에서는 주로 한여름의 숲·마을·공원·가로수를 가득 채우는 울음소리와 함께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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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활용 예문
한낮의 불볕 / 누구와 싸우려나 / 매미 울음 뚝 -김상자 -
발걸음 마다 / 매미 울음 소리여 / 생각 많은 날 - 오기석 -

문학적 활용에서는 매미의 모습보다 울음소리를 중심에 두어 한낮의 더위, 고요를 깨뜨리는 생명력, 짧은 생애, 기다림과 소멸 등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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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편집 메모
일반 표제어 ‘매미’는 여름으로 분류하되, 보다 세밀한 계절감과 음향적 차이를 살리기 위해 ‘첫매미’, ‘매미 울음’, ‘매미 허물’, ‘쓰르라미’, ‘늦매미’ 등을 별도 표제어로 등록할 수 있다. 한국하이쿠에서는 일본 계어의 관습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한국의 아파트 단지, 학교 숲, 느티나무, 장마 뒤의 습기 등 실제 생활환경과 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EDITORIAL EVIDENCE

편찬 근거 자료

사전 본문과 분리하여 계절 판단의 근거, 한국 생활문화의 맥락, 확인한 출처를 제시합니다.

A

계절성 근거

계절 판단 근거
한국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매미는 늦봄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여름에 성충 활동이 가장 활발해진다. 특히 수컷의 집단적인 울음소리는 무더위와 강한 햇빛, 짙어진 녹음, 여름방학과 한낮의 정적을 감각적으로 드러낸다. 따라서 일반명 ‘매미’는 한여름의 청각적 계절감을 대표하는 계절말로 볼 수 있다. 다만 풀매미는 봄에, 늦털매미는 가을에도 나타나므로 개별 종은 별도의 계절적 특성을 지닌다.
B

한국 생활문화와의 관련성

생활문화 맥락
매미는 마을의 느티나무, 학교 운동장, 산길, 공원과 가로수 등 한국인의 여름 생활공간에서 친숙하게 들리는 곤충이다. 어린이들의 매미 잡기, 나무에 남겨진 매미 허물, 한낮의 매미 울음은 여름방학과 유년의 기억을 환기한다. 전통문화에서는 매미가 맑은 것을 먹고 곡식을 해치지 않으며 때에 맞추어 나타나고 사라진다고 여겨져 청렴·검소·신의와 같은 선비의 덕목을 상징하였다. 조선시대 시문과 회화에서도 매미는 청백리와 고결한 선비정신을 나타내는 소재로 활용되었다.
C

출처 및 참고자료

확인 자료
한국학중앙연구원, 「매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17 집필·2023 수정.
황혜영, 「한국과 프로방스에서의 매미의 문화적 상징」, 『비교문화연구』 제74집, 2025, 263–287쪽.
국립생물자원관, 「매미 소리를 활용한 매미 종동정 시스템」.
마쓰오 바쇼, 『오쿠노호소미치』, 1689 — “閑さや岩にしみ入る蝉の声”에서 매미는 여름의 고요와 소리를 함께 드러내는 대표적 계어로 사용되었다.
사전 본문과 편찬 근거 자료를 분리하여 의미·용례와 학술적 근거를 명확하게 구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