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쿠연맹 Korea Haiku Federation
한국하이쿠 참여형 계절말 사전

참외

공식 계절말 사전의 의미와 계절성 근거, 한국 생활문화의 맥락, 예시와 출처를 항목별로 구분하여 제공합니다.

여름말 음식·맛·제철 먹거리 조회 2회 하이라이트 집필 김수성 시스템 v1.7.2
DICTIONARY BODY

사전 본문

표제어의 기본 뜻과 활용 예시, 편집상 참고사항을 확인합니다.

01

사전적 의미

기본 정의
참외는 식물의 열매이지만, 한국인의 여름철 식생활과 제철 과일 경험을 중심으로 사용되므로 식물 분류보다 음식·맛·제철 먹거리 분류가 적절합니다. 참외는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 재배 식물과 그 열매를 이르는 말이다. 줄기가 땅 위로 길게 뻗고 덩굴손으로 주변 물체를 감으며 자란다. 초여름에 노란 꽃이 피고, 품종에 따라 노란색·황록색·녹색 등의 달고 향기로운 열매를 맺는다. 익은 열매는 주로 생과일로 먹는다.
02

예시

활용 예문
장터 한복판/샛노란 참외 향기/파리 맴도
03

비고

편집 메모
시설재배와 조기재배의 발달로 오늘날에는 겨울 말과 봄철에도 참외가 생산·유통된다. 그러나 참외는 본래 높은 온도를 요구하며, 노지에서는 7∼8월에 수확하는 여름 작물이다. 따라서 한국하이쿠 계절말 사전에서는 전통적인 재배 시기와 여름철 식생활의 집단적 경험을 기준으로 여름말로 분류한다.

재래 품종으로는 녹색 바탕에 개구리무늬가 나타나는 성환참외가 있으며, 이를 개구리참외라고도 한다. 일반적인 현대 참외의 노란 껍질과 흰 골뿐 아니라 지역 품종의 색과 형태도 작품의 실제 관찰에 따라 표현할 수 있다.
EDITORIAL EVIDENCE

편찬 근거 자료

사전 본문과 분리하여 계절 판단의 근거, 한국 생활문화의 맥락, 확인한 출처를 제시합니다.

A

계절성 근거

계절 판단 근거
참외는 높은 온도에서 잘 자라는 고온성 작물로, 서리가 끝난 뒤 노지에 심어 여름철 고온기에 수확하는 것이 기본적인 재배 방식이다. 보통 노지재배에서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씨를 뿌리고 7∼8월에 열매를 수확한다. 따라서 노랗게 익은 참외와 참외밭, 참외를 깎아 먹는 장면은 한국의 한여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계절 감각이 된다
B

한국 생활문화와의 관련성

생활문화 맥락
참외는 우리나라에서 삼국시대부터 재배한 것으로 알려진 오랜 여름 과일이다. 여름철 장터와 과일가게, 농촌의 참외밭, 가정의 식탁에서 차갑게 먹는 과일로 친숙하며, 덜 익거나 작은 참외는 된장이나 간장에 넣어 장아찌로 만들기도 한다.

노란 껍질과 흰 골이 이루는 참외의 형태는 한국인의 시각문화에도 이어졌다. 고려 12세기 전반에 제작된 국보 「청자 참외 모양 병」은 농익은 참외의 골진 몸체를 청자의 조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는 참외의 형태가 고려시대부터 생활과 예술 속에서 친숙한 조형 소재로 받아들여졌음을 보여 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한국하이쿠에서는 참외의 노란빛, 흰 골, 달고 서늘한 향기, 칼로 껍질을 깎는 소리, 접시에 맺히는 물기 등을 통해 여름날의 생활 장면을 구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C

출처 및 참고자료

확인 자료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참외」 항목. 참외의 식물학적 형태, 개화 시기, 열매의 색과 식용 특성을 참고함. 확인일 2026-06-18.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외」 항목, 최종수정 2023-10-27. 삼국시대 이후의 재배 역사, 보통재배 수확 시기, 품종과 장아찌 이용 등을 참고함. 확인일 2026-06-18.
농촌진흥청 농사로, 「참외 정식 및 관리기술」, 경북농업기술원 협조, 2007. 참외의 고온성 생육 특성과 노지재배의 여름철 수확 근거를 참고함. 확인일 2026-06-18.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참외 모양 병」, 큐레이터 추천 소장품. 고려 12세기 참외 형태 청자의 조형적·문화적 특징을 참고함. 확인일 2026-06-18.
사전 본문과 편찬 근거 자료를 분리하여 의미·용례와 학술적 근거를 명확하게 구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