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현 성균관유도회 부산광역시본부 교화문화국장(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연구원,박사)은 시조 르네상스 교육을 통한 한국 인문학의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신지식인협회 주관의 ‘제38회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월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4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38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지식인 인증식에서는 정보 습득성, 창조적 적용성, 방법의 혁신성, 가치 창출성, 사회적 공유성, 미래 발전성 등 6가지 항목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계 신지식인들에게 인증패가 전달됐다.
안수현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 인문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조 인문학의 지식과 방법론의 틀을 깨트려 세계인과 공감하는 창작과 감상의 영역을 부각시켰다. 시조 미학을 통한 우리의 서정과 미의식의 원형을 통시적으로 접근해 시조 인문학 교육의 차별화 전략을 위해 대학뿐 아니라 시민 대상 인문학 강좌, 결혼이민자 한국문화강좌, 부산시 소재 초중등 각급 인성교육과 문학교육에서 ‘시조’ 교육의 재도약과 가치를 전달하는 등 시조 르네상스 교육을 통한 인문학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송진모 기자 jmsong4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