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쿠연맹은 2026년 6월 30일 상임운영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한국하이쿠연맹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2026년 7월 1일 오늘 이를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한국하이쿠는 한국의 자연과 생활문화 속에서 계절의 흐름과 인간의 삶을 성실하게 관찰하고 기록하는 문학예술이다. 짧은 형식 속에 자연과 인간, 계절과 생활, 관찰과 사유를 담아내는 한국하이쿠의 길은 창작자의 양심과 공동체의 신뢰 위에서만 지속될 수 있다.
이에 한국하이쿠연맹은 문학인의 책임, 연구자의 진실성, 심사자의 공정성, 교육자의 품위, 디지털 시대의 윤리의식을 함께 세우고자 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에, 우리는 인공지능을 문학 활동의 보조 도구로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인정하되, 한국하이쿠 창작의 주체는 언제나 인간의 관찰과 체험, 기억과 사유에 있음을 분명히 선언한다.
우리는 타인의 작품과 연구 성과를 존중하고, 저작권과 연구윤리를 지키며, 공정한 심사와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립할 것이다. 또한 한국하이쿠연맹이 구축해 나가는 작품, 계절말, 연구자료, 강의자료, 디지털 문학자산을 공동체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으로 보호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책임 있게 전승할 것이다.
오늘 선포되는 「한국하이쿠연맹 윤리강령」은 단순한 규정이 아니라 한국하이쿠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문학적 기준이자 공동체적 약속이다. 연맹의 회원, 임원, 운영위원, 심사위원, 연구자, 교육자, 행사 참여자는 이 윤리강령을 성실히 준수함으로써 한국하이쿠의 품격과 신뢰를 함께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한다.
이에 한국하이쿠연맹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자연과 삶을 성실하게 관찰하며 창작한다.
하나, 우리는 저작권과 연구윤리를 존중한다.
하나, 우리는 공정한 심사와 상호 존중의 문화를 지향한다.
하나, 우리는 디지털 시대의 책임 있는 문학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
하나, 우리는 한국하이쿠의 발전과 미래 세대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 윤리강령 전문은 별도의 페이지로 공개 예정임
2026년 7월 1일
한국하이쿠연맹 상임운영위원회
한국하이쿠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