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쿠연맹 Korean Haiku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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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 · 김수성 · 게시: 2026년 1월 20일 · 작성: 2026년 1월 20일 10:12 · 수정: 2026년 2월 4일 11:46 ·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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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이쿠 창작에서 객관적 관찰이 작품을 살리는 방식이다 한국하이쿠는 짧기 때문에 감정이나 해석이 먼저 나오면 문장이 곧바로 설명이 된다. 반대로 관찰이 먼저 서면, 감정은 말로 주장되지 않고 장면의 온도로 스며든다. 객관적 관찰은 감정을 지우는 기술이 아니라 감정을 장면으로 바꾸는 기술이다. 1) 해석과 현상을 분리한다“쓸쓸하다, 아름답다, 외롭다”는 판단이며 사실이 아니다. 하이쿠에서는 판단을 먼저 말하지 않고, 누구나 확인 가능한 현상을 남긴다.현상이 선명하면 감정은 독자에게서 자연히 발생한다. 2) 오감은 ‘검증 가능한 오감’으로 쓴다막연한 감각 표현 대신, 장면이 공동으로 재현되도록 구체화를 한다. - 색·질감·온도 중 하나를 구체화한다 - 명사보다 동사로 움직임을 잡는다 - 소리는 “무엇이 어디에 부딪히는가”까지 좁힌다이 방식은 문장을 체험으로 바꾼다. 3) 5W1H를 쓰되 ‘왜(Why)’는 뒤로 미룬다 - 초고 단계에서 Why는 해석을 불러온다. - 하이쿠는 먼저 무엇-어디-언제-어떻게(What·Where·When·How)를 채우는 편이 좋다.이렇게 하면 장면이 먼저 서고, 의미는 독자가 만들어 낸다. 4) 계절말은 장식이 아니라 시간의 좌표이다계절말은 자연만이 아니라 생활·의례·풍속의 시간감각을 포함한다.한국하이쿠에서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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